<앵커>
7박 11일간의 순방 일정을 이어온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3일), 귀국 직후에 부동산과 주식시장 관련 '점검 회의'를 주재할 계획인 걸로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최근 크게 출렁이는 주식시장 대응책은 물론, 부동산 세제 개편안까지 직접 챙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강민우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국과 남미 3개국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 이후 귀국길에 올라 내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인데, 귀국 직후 부동산 정책 및 주식시장 관련 점검 회의를 주재할 계획인 걸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점검 회의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토부, 금융위 등 관련 부처 국무위원들과 청와대 참모들이 참석할 걸로 파악됐습니다.
조만간 발표될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이 초고가 주택과 비거주 주택에 세 부담을 늘리는 방향으로 준비되고 있는 만큼 관련 논의가 이뤄질 걸로 예상되는데 청와대 관계자는 "부동산 대책 전반을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주 유례없는 급등락을 보인 코스피를 비롯한 주식시장 상황 대응책도 주요 주제가 될 걸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주가 변동성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논의도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보수 야당은 레버리지 ETF 도입 경위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이 귀국 직후 바로 국내 경제 현안 관련 회의를 갖는 건 7박 11일간 해외 순방에 따른 공백을 메우고 국내 현안에 집중하겠단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모레부터는 산업부와 고용노동부,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 등 27개 부처·청·위원회의 업무 보고도 받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영상편집 : 장현기)
[단독] 순방 일정 마무리…귀국 직후 부동산·증시 점검 회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