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모레(2일) 미국에서 '여자 프로야구'가 72년 만에 부활합니다. 개막전 선발 투수로 한국 여자야구의 에이스 김라경 선수가 등판하고, 예능 프로그램 '골때녀'에 출연 중인 국가대표 유격수 박주아, 포수 김현아 선수도 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팝스타 마돈나가 주연을 맡은 영화 '그들만의 리그'의 배경이 된 '전미 여자 야구 리그'가 해체된 지 72년 만에, 미국에서 '여자 프로야구'가 부활합니다.
지난해 가을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를 통해 4개 팀을 구성한 WPBL, '여자 프로야구 리그'가 오는 일요일, 뉴욕과 LA의 개막전으로 첫 시즌을 시작하는데, 뉴욕팀의 역사적인 개막전 선발 투수가 중학교 시절부터 한국 여자 야구의 간판으로 활약해 온 김라경입니다.
[김라경/뉴욕 하이츠 : WPBL 야구선수 김라경입니다. 제가 그 개막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지난주 여자 야구 월드컵 호주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국제 대회 사상 첫 홈런을 친 유격수 박주아와,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보스턴에 지명된 국가대표 포수 김현아도 역사적인 첫 시즌에 참가합니다.
옛 KIA 사령탑 맷 윌리엄스가 박주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의 지휘봉을 잡아 눈길을 끄는 가운데, 첫 시즌은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한 곳에서만 열리고 팀당 30경기씩을 치르며 미국 전역에 생중계됩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화면출처 : X @WBSC)
미국 여자 프로야구 72년 만에 부활…김라경 개막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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