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규모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권투자가 늘어나고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커지며 올해 2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은 1천214억 4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08년 통계 집계 이후 분기 기준 최대치입니다.
직전 최대였던 지난 1분기(1천26억 5천만 달러)보다 18.3% 증가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매매액 증가, 원/달러 환율 변동성 지속에 따른 헤지 수요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매매액은 작년 4분기 475조 원, 올해 1분기 855조 원이었지만 올해 4월과 5월 두 달 동안 1천48조 원으로 뛰었습니다.
원/달러 환율 변동률은 작년 4분기 0.37%, 올해 1분기 0.60%, 올해 2분기 0.52%입니다.
상품별로는 일평균 현물환 거래 규모가 541억 1천만 달러로 지난 1분기 대비 27.7% 증가했고,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73억 2천만 달러로 11.7% 증가했습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환거래 규모가 555억 1천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20.1% 증가했고,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 규모(659억 3천만 달러)는 16.8% 늘었습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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