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흘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가 오늘(31일) 개장 직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0% 넘게 오르며 장중 한때 6천500선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는 오늘 개장 직후 폭등해 단숨에 6천 선을 넘어섰습니다.
개장 6분 만에 프로그램 매수 주문을 5분 동안 멈추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이후에도 상승폭을 키우며 한때 6천500선을 돌파했습니다.
6조 원 넘게 순매수 중인 외국인이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사흘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8% 넘게 급등했고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SK하이닉스 ADR도 17.52% 오르는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두 자릿수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가격 제한폭인 8%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같은 훈풍은 오늘 우리 시장으로 이어졌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장중 20%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SK스퀘어, 삼성전기 등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큰 오름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개장 직후 6분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이후 오름세를 유지하며 장중 한때 700선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1천430원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그동안 변동성 확대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금융당국의 보완 대책이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기본예탁금이 3천만 원으로 상향되고, 시가 70%까지 인정되던 주식, 채권 등 대용증권도 인정되지 않습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코스피 두 자릿수 폭등…양 시장 동반 매수 사이드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