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칠레에서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2004년 처음 맺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FTA를 개선하고, 구리·리튬같이 첨단산업에 필요한 핵심 광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산티아고에서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칠레 대통령궁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이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 악수하며 인사합니다.
두 정상은 칠레 의장대를 사열했고, 대통령궁에는 애국가가 연주됐습니다.
카스트 대통령의 제안으로 두 정상이 한국에서 처음 유행한 손가락 하트를 그려 보이기도 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는 지난 2004년 처음 체결된 한국과 칠레의 자유무역협정, FTA 개선이 주된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한-칠레 FTA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와 처음 맺은 자유무역협정으로, 22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협정 현대화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한-칠레 FTA 자유무역위원회를 10년 만에 재가동하여 한-칠레 FTA 개선 등을 포함한 양국 통상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칠레 대통령 : 한-칠레 FTA는 남미 국가와 아시아 국가의 첫 자유무역협정이었습니다. 칠레는 이에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첨단 산업의 핵심 원료인 구리와 리튬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매장된 칠레와 광물자원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비롯해 극지 연구, 해양 안전 협력 등 5건의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담 후 포스코와 현대차, 고려아연, 네이버 대표 등이 참석한 한국-칠레 기업인 행사에 참석해 양국 투자 협력 방안을 이야기했습니다.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남미 순방 마지막 방문국인 아르헨티나로 향합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원형희)
한-칠레 정상회담…"한-칠레 FTA 개선·광물 협력"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