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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기사에 "인적사항 적어라"…"여기도 조심" 퍼진 지도

다음 핫토픽은 배달기사 울리는 천룡인 아파트 입니다.

배달 기사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는 아파트를 천룡인 아파트라고 하는데요.

심지어 천룡인 아파트 지도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천룡인 아파트는 일본 만화 '원피스' 속 특권계급인 '천룡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배달 기사들에게 과도한 출입 절차를 요구하거나 화물용 엘리베이터 이용, 도보 이동 등을 강제하는 일부 아파트를 빗댄 말인데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배달 기사가 아파트에 음식을 배달하러 올라가려고 하자 관리 직원이, 헬멧을 벗고 인적 사항을 쓰라고 요구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논란에 다시 불을 붙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배달 기사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고, 포털사이트에는 서울 천룡인 아파트 지도도 등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관리 주체가 보안을 위해 방문자의 출입을 관리하는 것은 정당한 권한이지만, 특정 직업이라는 이유로 필요 이상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인권 침해와 법 위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유튜브 해운대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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