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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두고 내려서요" 다가온 60대…기막힌 정체

두 번째 핫토픽입니다.

"제가 기차에 가방을 두고 내려서 그러는데 교통비 좀 빌려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말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여러분 어떻게 하시겠어요.

저라면 돈을 빌려줄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거 사기입니다, 사기.

시민들의 선의를 배신한 한 60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은 어제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송파구에서 행인에게 접근을 하고 SRT에 가방을 두고 내려 지갑과 휴대전화가 없다, 집이 부산인데 교통비를 좀 빌려주면 돌아가서 송금하겠다고 속이고요.

13명에게서 176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 씨는 휴대전화 그리고 지갑 잃어버린 상태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돈을 갚을 의사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판부는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반복했고 동종 범행으로 인한 누범 기간에 저지른 점에 비춰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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