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 트로이 멜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모든 이닝에서 득점하며 영봉승을 거두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디트로이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6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1회부터 8회까지 공격한 모든 이닝에서 득점하며 14-0으로 승리했습니다.
MLB닷컴에 따르면, 1900년 이후 MLB에서 공격한 모든 이닝에서 득점하면서 상대를 무득점으로 막아낸 것은 이번이 역대 두 번째입니다.
아울러 1935년 9월 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브루클린 다저스를 상대로 기록한 이후 약 91년 만에 나온 진기록입니다.
디트로이트는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 2루에서 콜트 키스의 우중간 적시 3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단 한 이닝도 거르지 않고 득점을 이어갔습니다.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케빈 맥고니글은 5타수 4안타 1타점 4득점, 9번 타자 포수로 나선 에두아르도 발렌시아는 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이날 디트로이트 타선은 팀 안타 19개를 터뜨렸으며 선발 투수 트로이 멜턴은 7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타일러 매든은 2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디트로이트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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