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지난 23일 별세한 일본 추리소설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가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책이 가장 많이 판매된 외국 소설가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작가를 포함한 전체 소설가 순위에서도 2위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9일) 교보문고가 2016년 7월 27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소설 분야 판매 자료를 분석한 결과, 히가시노 게이고는 국내외 소설가 전체 판매에서 한강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해외 소설가 중에서는 압도적인 1위였다고 교보문고는 전했습니다.
이 기간 교보문고 소설 분야 작가 판매 순위는 한강, 히가시노 게이고, 헤르만 헤세, 무라카미 하루키, 김호연,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미예, 양귀자, J.K.롤링, 알베르 카뮈 순이었습니다.
지난 10년간 교보문고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었습니다.
이어 '가면산장 살인사건', '가공범',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용의자 X의 헌신'이 뒤를 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그의 작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독자는 30대(30.0%)였습니다.
이어 40대(26.3%), 50대(23.0%) 비중이 높았습니다.
성별로는 여성 독자가 59.7%로 남성(40.3%)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해 특히 30∼50대 여성 독자층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 추리소설의 대부'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히가시노 게이고는 대장암 투병 끝에 향년 68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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