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인 차아바니 감독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전 전패의 고배를 마신 튀니지가 새로운 대표팀 사령탑으로 모인 차아바니(45세·튀니지)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튀니지 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집행위원회를 열어 차아바니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튀니지는 북중미 월드컵 기간에 사령탑 교체의 강수를 뒀지만 끝내 전패 탈락의 아쉬움을 맛봤습니다.
3회 연속이자 통산 7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튀니지는 스웨덴과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5대 1로 크게 지자 곧바로 이튿날 사브리 라무시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2028년까지 계약했던 프랑스 출신 라무시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1호 경질 감독'의 불명예를 떠안았습니다.
튀니지 축구협회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이끌었던 에르베 르나르 감독을 후임 사령탑으로 선임했지만, 일본과 2차전에서 4대 0으로 완패한 데 이어 네덜란드와 3차전에서 3대 1로 져 조별리그 3전 전패로 탈락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 르나르 감독마저 물러나자 튀니지 축구협회는 모로코 클럽인 르네상스 드 베르칸을 이끌면서 2024-2025시즌 구단 역대 첫 정규리그 우승과 2025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컨페더레이션컵 우승을 이끈 차아바니 감독을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택했습니다.
2024년 이후 7명의 감독을 교체한 튀니지는 오는 9월 202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을 시작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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