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도심 주택가 집단 패싸움
인천 도심 주택가에서 집단으로 패싸움을 벌이고 도주한 폭력조직원 10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구성·활동과 특수상해 혐의로 A 씨 등 20대 폭력조직원 10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달 3일 오후 10시 인천시 서해구 청라동 주택가에서 집단 패싸움을 벌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천 지역 폭력조직 소속 6명과 서울 지역 폭력조직 소속 4명으로, 당시 야구방망이나 흉기인 낫을 든 채 싸움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이들 중 일부는 구치소 수감 당시 상대 조직을 비방했다는 이유로 다퉜고, 출소 후 재차 시비를 벌이다가 이른바 '비상소집'으로 집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112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주변 폐쇄회로(CC)TV와 주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한 뒤 탐문·통신 수사를 벌여 전국 각지에서 이들 10명을 차례대로 검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폭력배의 동향을 계속해 관찰하고 첩보 수집도 강화해 재범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조직폭력 범죄에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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