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드라이 티셔츠의 '건곤감리' 문양 오류
글로벌 패션브랜드 슈퍼드라이가 판매 중인 티셔츠에 태극기 '건곤감리' 문양을 잘못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늘(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리꾼들의 제보를 확인한 결과 슈퍼드라이 공식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서울 해태 그래픽 티셔츠'에 건곤감리 문양 오류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티셔츠 등판에는 'Seoul'(서울)과 'KOREA'(코리아), 해태 그림과 함께 건곤감리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실제 태극기와 다른 형태로 디자인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 교수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쉐이크쉑, 뉴발란스, 슈퍼드라이 등 세계적인 브랜드에서 태극기와 태극 및 건곤감리 문양에 대한 오류가 지속적으로 발견돼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고의는 아니고 분명 실수일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글로벌 기업이 각 나라의 국가적 상징물을 디자인에 활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철저한 검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류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지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관련 디자인을 더 많이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들은 잘못된 디자인을 발견하면 건전한 비판을 통해 빠른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SNS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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