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입니다.
미 증시 3대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과 S&P500이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고 다우지수는 0.5%대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2% 하락한 반면, 필수소비재와 커뮤니케이션 업종은 1%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시장은 중국발 반도체 자급 리스크와 중동발 유가 하락이라는 상반된 요인에 동시적으로 영향을 받았습니다.
중국에서 반도체 제조용 심자외선, 즉 DUV 노광장비 자체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도체주 전반에 매물이 나온 가운데, 엔비디아도 5% 가까이 하락하며 애플에 15개월 만에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반면 지정학적 긴장감은 다소 풀렸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공습을 사흘째 중단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 협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브렌트유는 8.7% 급락한 배럴당 88.36달러,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7.5% 떨어진 배럴당 82.6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의 시선은 이번 주 예정된 주요 이벤트로 향하고 있습니다.
29일 연방준비제도의 FOMC 금리 결정을 시작으로,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과 아마존 등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요.
AI 투자 확대가 실질적 수익성으로 이어질지 검증받는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FOMC 회의를 하루 앞두고 연준을 향해 금리 인하 압박을 이어간 가운데,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에 무게를 더 두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3대지수 혼조세…중국발 반도체·중동발 유가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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