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주재 미국 영사관 근처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다.
현지시간 27일 캐나다 토론토 시내에 위치한 미국 영사관 건물에 총격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이 영사관을 겨냥한 총격은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45분 영사관 경비를 담당하던 경찰관이 인근에서 총성을 들었으며, 건물 외벽에 총탄이 명중한 흔적을 확인했습니다.
현장에서는 탄피 1개가 회수됐습니다.
사건 직후 번호판이 없는 흰색 세단 차량이 현장에서 도주하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경찰은 즉시 추격에 나섰으나 용의 차량의 과속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로 추격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영사관 외벽이 손상됐지만,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토론토 주재 미국 영사관을 향한 총격은 지난 3월 10일에도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이를 '국가 안보 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를 진행해왔으며, 미·이란 전쟁과 관련해 캐나다 내 미국과 이스라엘 외교 시설에 대한 경비를 강화해 왔습니다.
지난달 경찰은 사건과 연루된 18살, 19살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대규모 청부 살인 조직의 일원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사건과 이번 사건의 동기나 연관성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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