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위험했던 당시 상황이 영상에 담겼습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양손에 흉기를 든 채 거리를 활보합니다.
놀란 시민들은 해당 남성을 피해 달아납니다.
[조심해요, 조심해!]
남성이 한 여성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듯한 아찔한 상황도 포착됩니다.
현지시간 27일 오전 11시 30분 프랑스 파리 북서부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벌어졌습니다.
여성 3명이 허리와 복부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파리 17구 구청장은 피해자 중 한 명이 임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거리를 배회하던 용의자는 근처를 지나던 비번인 경찰관과 시민들이 함께 제압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모하메드 알리 부하드자르/목격자 : 한 사람이 용의자에게 여행 가방을 던졌고, 용의자가 칼을 떨어뜨렸습니다. 그 순간 제가 그를 붙잡아 발을 걸어 넘어뜨렸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를 제압했습니다.]
용의자는 "알라가 나에게 명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프랑스 수사 당국은 용의자가 횡설수설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으로 파악됐다며, 테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로랑 누네즈/프랑스 내무장관 : 이번 범행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현재 전해진 바에 따르면 용의자는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정확한 신원과 정신질환 여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유미라)
파리 도심서 대낮 흉기 난동…임산부 포함 3명 부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