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 사건이 있었죠.
피해자 가족들이 치료비 부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요.
지난 23일이었죠.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발생한 이 방화 사건으로 피의자를 비롯한 7명이 화상을 입고 1명이 숨지는 참사가 있었는데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50대 여성 A 씨는 전신 95%에 3도 화상을 입어서 발바닥과 두피를 제외하고는 이식할 피부조차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로서는 피부를 배양해 이식하는 치료가 유일한 방법이지만 문제는 치료비입니다.
피부 배양에만 3억 원이 넘는 비용이 드는 데다 추가 수술과 재활치료까지 예정돼 있어 피해자 가족들은 막대한 치료비 부담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입주민을 위해서 무보수 봉사를 하러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A 씨의 남편은 관리사무소 직원은 산재 처리를 받을 수 있지만 아내 같은 피해자는 치료비를 개인이 감당해야 한다며 이미 치료를 포기하거나 장례를 준비하는 가족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습니다.
"최소 3억 원" 막대한 치료비…가족들의 호소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