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 공격을 받은 사우디 정유시설에서 치솟는 연기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라크발 드론 공격을 막아냈다며 공격의 배후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를 지목했습니다.
투르키 알말리키 사우디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7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지난 수 시간 동안 방공망을 가동해 동부 지역과 수도 리야드의 석유 시설을 노린 다수의 무인기를 요격,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말리키 대변인은 "테러 시도에 쓰인 드론은 이라크 영토에서 발진했으며, 이란의 지원을 받는 테러 민병대에 의해 자행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말리키 대변인은 "사우디는 국가와 국부 자산을 방어할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리가 있다"면서 "적절한 시기와 장소에 상응하는 대응 조처를 할 권리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우디 측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방송에서 밝힌 성명을 통해 "이라크 정부는 자국 영토가 공격을 위한 발진 기지로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사우디와 무력 공방 중인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이날 사우디의 동부와 홍해 연안 도시 얀부를 잇는 다수의 주요 원유 공급 및 운송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야히야 사리 후티 반군 군사 대변인은 "이번 군사 작전은 사우디 무인기의 예멘 영공 침범에 대한 보복 대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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