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당시 유엔참전용사의 공헌을 기리기 위한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내일(2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념식에는 미국·프랑스·필리핀·콜롬비아 등 22개 참전국에서 방한한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 주한 참전국 외교사절, 에티오피아 유엔참전용사 후손들로 구성괸 강뉴 합창단 등 1천여 명이 참석합니다.
보훈부는 기념식에서 6·25전쟁 당시 혁혁한 공을 세운 유엔참전용사와 참전용사 명예 선양 및 동맹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자 3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22개 유엔 참전국과 198만여 명의 유엔 참전영웅들의 희생과 헌신, 평화와 연대의 정신 위에 서 있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이 고귀한 가치와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25전쟁에는 22개국에서 연인원 198만 8천400명이 유엔군으로 참전해 4만 803명이 전사·사망하고 10만 3천460명이 다쳤으며 3천950명이 실종되고 5천819명이 포로가 됐습니다.
미국, 영국,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프랑스, 뉴질랜드, 필리핀, 튀르키예,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등 16개국이 전투병을 파견했고 스웨덴, 인도,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 독일 등 6개국은 의료 지원에 나섰습니다.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은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며 1953년 6·25전쟁 정전협정이 맺어진 날이기도 합니다.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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