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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영공에 이틀 연속 드론 침범…전투기로 격추

루마니아 영공에 이틀 연속 드론 침범…전투기로 격추
▲ 러시아 드론 충돌로 화재가 발생한 루마니아 갈라치 아파트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루마니아가 오늘(25일) 자국 영공을 침범한 드론을 전날에 이어 또다시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AF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라두 미루차 루마니아 국방장관은 "25일 오전 8시34분 루마니아 영공에 불법적으로 진입한 또 다른 드론을 군이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격추 지점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다뉴브강 삼각주에 있는 스픈투게오르게 서쪽으로 9.6㎞ 떨어진 곳이라고 지미루차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또 해당 드론은 이날 오전 8시22분 영공에 진입한 것이 국방부 레이더에 탐지됐으며, 이후 루마니아 F-16 전투기가 격추했다고 그는 소셜미디어에 공개했습니다.

루마니아는 전날 오전에도 F-16 전투기로 자국 영공에 진입한 드론을 격추했다고 니쿠쇼르 단 루마니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밝힌 바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루마니아가 외부에서 침입한 드론을 격추한 것은 24일이 처음이었습니다.

루마니아 검찰은 잔해 조사 결과 해당 드론이 러시아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루마니아는 우크라이나와 국경 약 650㎞를 접한 탓에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러시아 드론이 항로를 벗어나 영공을 침범하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루마니아 동부 갈라치의 아파트를 덮쳐 주민 2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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