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당론으로 추인한 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오래전부터 사의를 전달해 왔다는 게 정성호 장관의 설명인데, 국민의힘은 SNS와 논평 등을 통해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정 장관의 사의를 두고 범죄현장을 지켜본 자의 마지막 양심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어 검찰 해체는 필연코 정권 해체로 이어질 것이라며 국민의 분노가 정권을 해체할 것이고 그때는 무엇으로도 보완하지 못할 거라고 적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김용범 정책실장, 안규백 국방장관 등과 비교하며 장관으로서 책임과 소신을 지키겠다는 태도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보완수사권 폐지 당론을 채택한 것은 결국 정부의 패배이고 여당 강경파의 완승이라며 이재명 정부 레임덕의 신호탄이라고 정 원내대표는 주장했습니다.
5선 나경원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에게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당장의 전당대회 표 계산과 강성 지지층의 환호가 우선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으로부터 반드시 심판받을 거라고 썼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정 장관이 정말 사법 정의를 걱정했다면 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며 장관직을 걸고 끝까지 맞섰어야 했다며 명분도, 소신도 없는 사표 정치쇼라고 비판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정성호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진짜 이유는 다가오는 공소취소의 굴레를 봤기 때문이라며 그 굴레가 채워지기 전에 먼저 물러나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레임덕의 신호탄"…정성호 장관 사의 표명에 야권도 '시끌'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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