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
중국 외교부는 마자오쉬 외교부 상무부부장(차관)이 미국을 방문해 국무부·백악관·국방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양국 관계 및 전략적 안정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 부부장은 지난 22∼23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했습니다.
마 부부장은 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아이번 캐너패시 아시아 담당 수석 국장, 미국 국방부의 엘브리지 콜비 정책 담당 차관을 만났으며 미 상·하원 의원들과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측은 양국 정상이 합의한 주요 공감대를 이행하고 건설적이고 전략적으로 안정적인 미중 관계 구축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다만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마 부부장의 이번 방미는 오는 9월로 예상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앞둔 사전 조율 성격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6일 마 부부장의 방미가 시 주석 방미를 위한 준비 작업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시 주석은 9월 24일에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중국 국빈 방문 때도 시 주석을 9월 24일 미국으로 초청했으며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도 시 주석이 올 가을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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