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재무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3일(현지시간)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다시 지정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연방 의회에 제출한 '주요 교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태국 등 10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에 올렸습니다.
이들 10개국은 지난 1월 보고서에서도 모두 관찰대상국 명단에 포함됐던 국가들입니다.
환율 관찰대상국은 미국과의 교역 조건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국가가 환율에 개입하는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하는 국가를 의미합니다.
보고서는 한국에 대해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원화는 지속적인 절하 압력을 받아왔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한국 관계 당국은 한국 내 외환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참여 제한을 완화하는 데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중기적으로 시장의 유동성과 가격 발견 기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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