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진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2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김보미 민주당 대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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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미 민주당 대표 후보 인터뷰
"'민주당, 더 이상은 안 되겠다'는 마음, 당 바꾸기 위해 출마"
"청년들, 민주당 하면 '내로남불' '위선·꼰대 정당' 발언"
"민주당에 무관심으로 돌아서…시대정신은 '세대 교체'"
"골든타임 이미 늦었지만 총선 앞두고 더 늦어져선 안 돼"
"지금 민주당은 5060 정당…2030 절반은 무당층, 지지 안 해"
"후보들 지금껏 뭐 했나…청년을 병풍으로 쓰지 말고 권한 줘야"
"당 대표 되면 청년 최고위원 도입, 나머지 임명직도 청년으로"
"기탁금 준비하기 너무 어려워…정당에서 공영제로 없애야"
"유시민, 진정성 와닿지 않아…전대 앞두고 선거 개입"
"불법 당원 검증해야…신천지 논란도 전수조사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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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 / 앵커 : 김보미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반갑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우리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시청자분들께 김보미 후보가 저는 어떠한 정치인입니다. 왜 대표에 나오게 됐습니다라고 한번 말씀을 한번 해 주시죠.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여러분 반갑습니다. 36살, 평당원 김보미입니다. 제가 나이는 어리지만, 지금 민주당에서 정치를 한 지 13년째고요. 강진군 의원도 지냈고, 전국 최연소 기초의회 의장도 지냈습니다.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우리 민주당 큰일 나겠다, 바꿔야 한다는 마음으로 당 대표가 돼서 민주당을 바꾸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처음에 ‘아 안 되겠다, 당 대표 나가서 우리 민주당을 바꿔야겠다.’라는 각오를 밝혔을 때 주변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엄청들 걱정들 많이 하셨죠. ‘지금 큰일 난다, 정치 생명 끝난다. 가만히 있어야 한다.’ 이런 말씀들 많이 해 주셨는데, 그런데 이제는 반대로 지금은 오히려 그렇게 걱정하셨던 우리 어르신들이 연락 오셔서 ‘그렇게 할 말 다 하고 와라. 지금 할 말 다 하고 와야 한다, 그래야 민주당 바뀐다.’라고 오히려 많은 공감들을 해 주셔서 이게 제가 청년 세대만의 그런 분노가 아니었구나. 이건 전 세대가 그래도 공감을 해 주시고, 많이 응원을 해주시구나 하고 이렇게 힘을 얻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민주당이 이대로는 안 된다, 이래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 판단의 근거는 뭡니까.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제가 지난 지방선거에 경선에서 이제 후보로 뛰었고 온몸으로 그 불공정을 목도하고 겪었던 증인으로서.
▷ 주영진 / 앵커 : 불공정.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민주당의 이런 시스템을 바꿔야겠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지금 어떻게, 민주당 하면 청년들은 어떻게 발언합니까. 내로남불, 위선정당, 꼰대정당, 이렇게 발언을 하고 지금은 거의 무관심으로 돌아섰단 말이에요. 이렇게 된 것이 불공정이다. 공정이 없고 민주주의가 없기 때문에 청년이 떠난다. 청년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 민주당은 미래가 없다. 그래서 시대정신은 세대교체다라고 이렇게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 하나의 단적인 예가 이번에 송영길 후보, 김용 후보가 처음에 나왔는데 어쨌든 예외를 인정했잖아요. 당비 6개월 납부, 당원 자격 6개월 이상 돼야 한다, 권리당원. 이거 안 되는데 예외를 허용했다. 이것도 불공정한 사례라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아니면 두 분은 그래도 특수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정이 있기 때문에 인정할 수 있다 입니까?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물론 특수한 경우가 있어서 인정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이 항상 당헌‧당규에 명시되어 있어요. 그런데 그 당헌‧당규에 명시된 조항들이 사람에 따라서 잣대에 따라서 고무줄 잣대이기 때문에 저는 그 불공정을 지적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람을 평가하고 사람을 제가 지적하고 발언한 게 아니죠.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발언을 했었는데 이 불공정에 대해서 과정이 틀렸다, 이 과정을 똑같이 지켜야 한다라고 제가 발언을 한 바가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민주당에 대해서 20대, 30대 젊은 층들이 외면하고 있다. 그 주된 이유가 내로남불 정당, 꼰대정당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 출발점이 대략 어느 지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희 때만 하더라도 어쨌든 젊은 세대들은 그래도 민주당 편, 젊은 세대들의 표는 민주당 표, 이랬었는데 이게 바뀌었단 말이에요. 언제부터 그게 심화됐다고 보십니까.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완전히 바뀌었죠. 많이 바뀌고 있고, 그래도 저도 이제 또래들, 세대를 만나면 민주당에 불평, 불만, ‘민주당은 이걸 바꿔야 돼, 위선이야, 내로남불이야.’ 이렇게 말했는데 지금은 아예 말도 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무관심으로 접어들고 있는 거예요. 저는 골든타임이 지금 늦었다, 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지금 더 늦어져는 안 된다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이고요. 일례로 김대중 전 대통령님께서 청년 김민석, 송영길 등등 젊은 피를 영입을 하셨잖아요.
▷ 주영진 / 앵커 : 임종석, 우상호, 다.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그때 다 이렇게 영입하셔서 지금까지 하고 계세요. 제가 그래서 686, 886, 986까지 해 먹을 거냐. 라고 발언을 한 바가 있는데. 지금 그때 그분들이 30대셨잖아요. 30대가 저희 대한민국 정치를 주도했다고 봐도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까지 잘하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왜 지금은 못 미더워서 자리를 안 주시는 건지, 그리고 중요한 건 지금 답이 정해져 있습니다. 어떤 답이 정해져 있냐 하면 지금 민주당은 5060의 정당이에요. 지지율만 보더라도.
▷ 주영진 / 앵커 : 50대, 60대.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20대, 30대 반이 무당층입니다. 지지하지 않아요. 누구도 내 삶에 응답하지 않았다는 증거겠죠. 그런데 김대중 대통령님이 그때 청년들을 영입했을 때 그 당시에 2030 지지율이 민주당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가장 전성기였어요. 그럼 지금 답이 정해져 있지 않아요? 지금 세대교체해야 하지 않습니까, 민주당 살기 위해서. 그런데 지금 세대교체를 하고 총선을 준비하고, 다음 대선도 준비해서, 정권을 재집권을 해야지 이제 저희가 산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런 모든 민생 문제나. 그런데 지금 밥그릇 싸움만 저렇게 하고 있는 걸 보고 있으면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당장 밥그릇 챙기느라고 다 죽을 것인가, 민주당 살려야 하지 않느냐라는 그런 절박한 호소가, 답답함이 또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러면 언제까지 86세대가 민주당의 주류, 민주당의 전면에 있을 것인가 바꿔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김보미 후보가 생각하는 How, 어떻게.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일단은 제가 많은 공약들을 내고 있지만, 지금 많은 후보님들 전원 다 ‘청년, 청년, 청년이 없으면 안 된다. 2030 없이는, 2030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지금 모든 부모가 청년이세요. 그런데 지금까지 과연 그것들을 이렇게 이행하셨나, 말씀하신 것들을 이행하셨나, 지금까지 뭘 하셨나, 그럼 믿을 수는 있는가라는 게 제가 느끼는 거고요. 못 믿으니까 제가 이렇게 출마를 한 것입니다. 저는 일단 청년을 들러리로, 병풍으로 쓸 것이 아니라 청년에게 권한을 줘야 한다고 봐요. 예산부터 정책을 어떻게 보면 권한을 줘야지, 그 수많은 위원회들을 발족시켜서 그냥 회의만 하면 뭐 해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저희 민주당에 일단 청년최고위원제 도입, 무산되지 않으셨습니까, 좌초됐죠. 그리고 청년, 청년하면서 기탁금도 올렸어요. 이게 지금 저희 민주당인 거예요. 말로만 청년을 하면서 실제로 청년들이 올 기회가 없는 거죠. 그래서 저는 기회를 넓히겠다고 해서 저는 당장 당 대표가 되면 청년최고위원 당장 도입을 하고, 나머지 임명직도 청년으로 모두 임명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외에도 청년이, 청년, 저희가 청년위원회가 있잖아요. 청년위원회에서 당의 청년 정책은 결정하게 결정권을 줘야 한다라고 이렇게.
▷ 주영진 / 앵커 : 전권을 줘라.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전권을 줘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대교체한다고 해서 뭐 우리 선배님들께서 다 물러나시겠습니까. 당장 즉각 물갈이가 되겠습니까. 저는 청년들에게 올바른 기회와 똑같은 잣대에 따른 그런 룰, 경선 룰만 줘도 저는 능력 없는 분들 다 물러나고 알아서 물갈이되고, 알아서 개혁이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벌써 눈은 다음 총선을 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총선에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난 총선, 지지난 총선 때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잖아요. 그런데 이 압승을 거뒀던 이유 중의 하나가 민주당이 뭘 특별히 잘해서라기보다는 상황.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맞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코로나 정국이라는 상황, 또 국민의힘의 실책 이런 부분들이 작용했던 것 같은데, 이제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표심을 얻지 않고서는 힘들다, 이런 판단이신 거죠.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세대교체, 시대정신이다.’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기탁금 마련하는 데 상당히 어려우셨습니까.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지금 전라도 말로 쎄 빠졌습니다. 쎄가 빠졌습니다. 기탁금 구하느라 너무 힘들었는데요. 이렇게 청년들에게 기탁금 자체가 저는 이 장벽도 너무 높다고 봐요.
▷ 주영진 / 앵커 : 조금 낮춰졌습니까.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낮춰졌지만, 예비 경선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제가 마치 본선에 올라가야지 그 혜택을 보는 거예요. 이미 허들이 높고 문턱이 높은 데 어떻게 도전을 할 것이며, 저는 이재명 대통령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이제 저는 정당에서 공영제로 기탁금을 아예 없애야 한다라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작은 정당들은, 진보당 같은 경우는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그렇죠.
▷ 주영진 / 앵커 : 민주당이 못할 이유는 없을 텐데, 그렇죠?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당비가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아는데, 어디에 어떻게 쓰는 건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기회의 벽을 너무 높이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명분은 후보 난립을 막겠다, 이런 거죠. 기탁금 제도를 도입한 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꾸 출마하게 되면.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그렇게 많은 사람이 출마했나요. 지금 선호투표제를 도입해서 진행을 하는데, 또 3명으로 컷오프 하겠다는 것도 저는 어불성설이고 모순이죠. 저는 선호투표제와 컷오프는 양립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김보미 후보는 유시민 작가 발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비판적입니까.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누구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 비판할 수 있어요. 그런데 왜 지금 이 시기인가. 그리고 본인이 말하는 게 와 닿지 않는 게 뭐냐 하면요, 전화를 안 했다, 서운하다라는 걸 비추셨잖아요. 이게 뭐예요. 그리고 지금 선거 전당대회가 지금 펼쳐지고 있는데.
▷ 주영진 / 앵커 : 전당대회 아니었으면 이런 얘기 안 했을 것이다.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지금까지 안 하셨잖아요. 지금까지 안 했는데 전당대회 선거 개입을 하고 있어요. 지금 청년이 기탁금 올랐다고 말하면 그런 거 이야기나 해 주시지. 지금 청년의 삶, 민생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무슨 전혀 동떨어진 그런 괴리감이 있는 소리만 이렇게 하고 계시니 와닿지 않습니다, 진정성이.
▷ 주영진 / 앵커 : 유시민 작가가 민주당 내, 여권 내에서는 상당히 스피커, 큰 스피커다라고 하는 평가를 받잖아요. 얘기하면 반향이 있다, 그런데.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지금 좀 많이 너무나 많이 퇴색되지 않았습니까. 왜 지금 이 시기인가에서 의문을 던질 수밖에 없죠. 말씀하시는 건 좋지만.
▷ 주영진 / 앵커 : 김민석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의혹, 이 부분이 어쨌든 정청래 후보와 상당히 대치가 격화하면서 하나의 쟁점이 되고 있는데, 이 신천지 연루 의혹에 대한 김보미 후보의 생각, 원칙은 뭡니까.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지금 불법 당원에 대해서는 제가 원조 격이고요. 제가 지난 경선에서부터 꾸준히 외쳐왔어요. 이 대리 당원, 유령 당원, 알 수 없는 그 당원들, 불법 당원, 이거 모조리 지금 어떻게 보면 검증해야 한다.
▷ 주영진 / 앵커 : 얘기를 하는데 당에서 반응이 없어요?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반응이 없죠.
▷ 주영진 / 앵커 : 지난 지방선거 때.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지난 지방선거에서 불법 당원을 모았다는 이유로 후보자들을 몇몇 후보자를 징계를 했습니다. 그 말인즉슨 불법 당원이 있다는 걸 당에서 인정한 거잖아요. 그런데 그 불법 당원들을 어떻게 보면 전수조사하지 않고, 추려내지 않고, 그 불법 당원들로 후보를 뽑게끔 강행을 했어요. 그래서 그러면 그 어떻게 보면 불분명한 유령 당원, 대리 당원들이 모두가 그 휴대전화 명의가 몇 명인지도 모르는, 한 주소에 몇 명이 등록될지도 모르는 그런 불법 당원들로 선거를 강행했죠. 그런데 지금, 이 민주당 경선이 또 반복이 되고 있는 거예요. 또 반복이 돼서 이제는 그 가짜 당원들이 당 대표까지 뽑겠다는 거 아니겠어요. 이런 경우가 있냐. 저는 이 전수조사해야 한다. 지금 신천지니 아니니 기자회견을 하고 난리를 치고 있는데, 전수조사하면 되는 걸 왜 전수조사 안 하고 지금 우격다짐을 하고 있는 건지. 이것도 너무 화가 납니다. 이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이거야말로 당원 주권이죠. 이걸 찾아야 당원 주권입니다. 저는 가짜 1인 1표, 가짜 당원 주권 제가 다 진짜로 바꾸겠다고 지금 공약 사항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지금 말씀 들어보니까 당원 주권을 얘기했던 정청래 대표, 또 1인 1표가 정청래 대표는 상당히 본인이 이룩해낸 하나의 큰 성과라고 얘기하는데, 김보미 후보는 좀 비판적인 것 같습니다.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1인 1표가 가짜라고, 저는 사기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불법을 인정했잖아요, 당에서. 지난 경선 사례에서도 불법 자금을 모았다는 이유로 징계를 했다니까요. 그런데 왜 그걸 인정하지 않아요.
▷ 주영진 / 앵커 : 불법 당원이라고 지금 지칭하는 그분들도 똑같이 한 표를 행사한다는 것 자체가 불법 아니냐.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불법이죠. 신천지, 막 하고 있는데, 어쨌든 그 대리 당원도 불법 당원이에요. 본인의 의사 상관없이 대리로 이렇게 모집을 하고 이렇게 하는 것 자체가. 그냥 전수조사하면 됩니다. 이거 행안부에다가 넘기면 금방 추릴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농협이나 다른 은행도 더 많은 고객 관리를 하고 있어요. 안 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안 하고 있습니다. 왜냐, 제가 느끼기에는 이 기득권이 한 번 더 해 먹기 위한 수단으로 이걸 계속 이용해 먹고 있는 거다. 왜 전수조사하지 않는가. 그리고 중요한 건 저희 민주당 경선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요. 내가 내 돈 내고 이 피 같은 돈, 쎄가 빠지게 구해서 경선을 했으면 경선 결과는 최소한 알려줘야죠. 유권자도 모르고, 당사자도 모르는.
▷ 주영진 / 앵커 : 본 경선에 영향을 미친다고 못 한다는 거 아니에요.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무슨 본경선에 얼마나 영향이 미칩니까. 당락을 좌우하지 않으면 보여줘야죠.
▷ 주영진 / 앵커 : 그 부분도 일리가 있네요.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그렇죠, 그리고 제가 제 돈 내고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왜 안 알려주고, 저희가 여론조사만 의뢰하더라도.
▷ 주영진 / 앵커 : 내돈내선인데. 내가 내 돈 내고 내 선거하는 건데.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여론조사 제가 내 돈 내고 의뢰하면, 면별로 성별‧유권자의 아주 세부 사항 다 알려주지 않습니까. 이것도 저는 말이 안 된다. 그래서 경선 결과도 공개해야 한다는 게 저의 공약 사항입니다. 당을 투명하게 이 모든 밀실, 깜깜이 공천을 타파하고 이걸 당원들과 국민들이 보게 해야 한다는 게 저의 공약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번 선거 과정에서 송영길 후보가 다들 있는 자리에서 큰 소리로 얘기를 해서 그거 상당히 좀, 왜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라고 해서 했는데 그다음에 혹시 뭐 사과를 한다거나 미안하다거나 이런 얘기는 있었습니까, 어떻습니까.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그런 건 아직 없었고요. 저는 이런 것들도 문제인 게 지금 민주당에서 제가 이 거대한 기탁금 1,000만 원을 내고 경선을 하는데, 고작 어떻게 보면 주어진 시간이 4일이에요.
▷ 주영진 / 앵커 : 예비 경선까지 오늘까지 4일.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토론회를 한 번도 하지 않고, 동영상 촬영회만 한 번 하는 거예요. 토론을 할 시간이 없으니, 이야기를 나누고 비전이나 그런 정책을 공유할 시간이 있습니까. 그래서 이 자체도 문제다. 최소한 토론회 보장해야 하지 않냐라는 게 저의 또 공약 사항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제 인터뷰를 마무리해야 하는데, 물어보고 싶은 거 참 많았는데 시간이 좀 부족합니다만 앞으로도 자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저는 끝까지.
▷ 주영진 / 앵커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우리 시청자분들께 오늘 예비 경선 결과 발표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았습니다. 마지막 한 30초 정도 시간 드릴게요.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너무 드릴 말씀이 너무 많은데요. 저는 정말 당원 주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당원 주권을 찾으려면 당원이 내는 당비, 어디에, 누구에게 어떻게 쓰이는지 100% 공개해야 한다는 게 지론이고요. 지금 저희가 공무원 철밥통, 철밥통 비하를 하잖아요. 저희 청년 지방의원들이나 뭐 이렇게 출마자들이 모이면 당직자 카르텔 철밥통 진짜 타파해야 한다는 말이 나와요. 그만큼 또 정당의 예산은 우리 당비이고, 국가 보조금도 받아서 사용하는데 공개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도 정말 큰 문제이고, 저는 이 정당도 투명하게 모든 것들을 공개해야 하지 않느냐, 우리의 혈세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런 것들도 공약 사항으로 또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제가 이번 짧은 기간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의 응원도 받고, 또 질책도 어마어마하게 받았거든요. 그래서 이 진영 논리나 이런 것들, 정말 많이 몸소 겪고 있으면서, 정말 느끼는 것은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도 국민이 먼저다, 당원이 먼저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앞으로 사진 가지고 파묘하시고 공격들을 하시더라고요. 제가 발언한 본질을 보지 않으시고, 그냥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를 어떻게 보면 비방했다는 이유로 그런 온갖 공격이 난무하는 것들을, 아무 말 대잔치를 보면서 느낀 게 정말 본질을 좀 꿰뚫어 봐야 되지 않을까, 그리고 이런 그런 계파나 그런 진영 논리보다는 후보자들 면면, 정책들을 좀 보고 질타를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공약 사항이나 정책으로 좀 이렇게, 앞으로 좀 이렇게 토론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그런 깊은 바람이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김보미 후보의 발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잘 들었습니다.
▶ 김보미 / 민주당 대표 후보 :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대표 출마' 김보미 "민주당, 내로남불·꼰대·청년 병풍 정당 돼…유시민, 전대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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