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테이너 쌓인 신선대부두
한국 경제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중동발 악재를 딛고 예상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가격이 뛴 덕분에 실질 구매력 지표가 38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0.6%로 집계됐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는 한은이 지난 5월 제시한 2분기 성장률 전망치(0.2%)보다 0.4%포인트(p) 높습니다.
분기 성장률은 작년 4분기 -0.1%에서 올해 1분기 1.8%로 급반등한 데 이어 기저효과를 극복하고 2분기에도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올해 1분기 3.8%, 2분기 3.7%로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2분기 들어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충격이 본격화하면서 성장 하방 압력이 커졌으나, 전례 없는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를 상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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