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현지시간) 이란전쟁서 전사한 미군 장병 유해 귀환식 찾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 2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장병의 유해 귀환 및 운구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전사자들의 시신이 실린 관이 하나씩 공군 C-17 수송기에서 내려질 때 거수경례하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전쟁부) 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 등이 행사에 함께했습니다.
이날 귀환한 장병은 타일러 피핸 중위, 마이클 스윈턴 병장, 에인절 램퍼새드 병장, 이사벨라 곤살레스 이등병 등 4명으로 모두 미 육군 소속입니다.
이들 중 3명은 요르단 미군 기지에 대한 이란의 공격으로 사망했으며, 나머지 1명은 이라크 북부에서 격추된 이란 드론의 불발탄을 폭발시키는 과정에서 숨졌다고 미 CNN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서 숨진 미군 장병 유해 귀환식에 참석한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그는 앞서 도버 공군기지로 떠나기 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유해 귀환식에 참석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일 가장 힘든 일 중 하나"라고 했습니다.
또 이날 귀환한 장병들을 "정말 위대한 영웅"이라며 "그들은 모두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용납할 수 없다고 매우 단호하게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이란 전쟁에 대한 반대 여론이 큰 상황에서도 어떤 여론조사인지는 밝히지 않은 채 "방금 나온 여론조사에는, 미국인들이 높은 휘발유 가격을 원하지 않지만, 전쟁에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점이 명확히 드러났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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