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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등에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10년물 연고점 경신

유가 등에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10년물 연고점 경신
▲ 국고채, 국채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국고채 30년물과 50년물이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으며,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유가 상승세가 미국 등 주요국 채권 금리를 끌어올린 가운데 채권시장은 내일 발표될 한국의 2분기 성장률 지표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오늘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6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913%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6월 8일 기록한 3.94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4.394%로 6.6bp 상승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5.2bp, 3.6bp 상승해 연 4.172%, 연 3.728%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4.617%로 7.6bp 올랐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7.1bp, 7.1bp 상승해 연 4.635%, 연 4.527%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고채 30년물과 50년물 금리는 어제 이어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이날 국채선물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3년 국채선물은 18틱 하락한 102.70을, 10년 국채선물은 62틱 내린 104.56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7천898계약, 10년 국채선물을 6천363계약 순매도했습니다.

간밤 미국 국고채 금리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 고조에 유가 오름세를 반영하며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거래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2.25달러(2.30%) 뛴 배럴당 86.6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금융시장은 다음날인 23일 발표될 한국은행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를 대기하는 모습입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2분기 성장률과 7월 물가지표를 살펴보겠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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