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니어 사격 세계선수권대회서 은메달을 딴 배제현
한국 사격 무빙타깃 기대주 배제현(부산체고)이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명중했습니다.
배제현은 (21일, 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26 국제사격연맹(ISSF) 탈린 무빙타깃 세계선수권대회 10m 무빙타깃 혼합 남자 주니어 개인전에서 합계 365점(8x)을 쏴 2위에 올랐습니다.
배제현은 스테이지1에서 181점, 스테이지2에서 184점을 기록해 1위 무사예프 발라트(카자흐스탄·366점)에게 단 1점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0m 무빙타깃 혼합은 10m 거리에서 폭 2m 구간을 가로지르는 표적을 맞히는 종목입니다.
빠른 표적(2.5초)과 느린 표적(5초)이 무작위로 섞여 등장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의 순간적인 판단력과 높은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출국 전 "긴장하지 않고 국내 대회에서 냈던 기록처럼 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던 배제현은 자신의 다짐대로 데뷔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내며 한국 무빙타깃의 차세대 에이스로 존재감을 각인했습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재민(경민고)은 356점(7x)으로 4위에 올랐고, 이산(별내고)은 337점(5x)으로 11위에 자리했습니다.
대회 첫날 배제현의 메달 획득으로 종합 순위 6위를 달리는 한국 선수단은 2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10m·50m 무빙타깃 개인전 및 단체전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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