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개장과 동시에 급등하며 지난 15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7천 선을 넘었습니다. 그제(20일)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어제와 오늘은 연이틀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200만 원 고지를 탈환하기도 했습니다.
민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개장부터 4% 넘게 올라 7천을 돌파하며 출발했습니다.
6분 만에 5%대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올 들어 40번째이자, 사흘 연속 발동입니다.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어제보다 5.67% 오른 7천13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7천 선을 넘은 건 지난 15일 이후 4거래일 만입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2조 원가량 사들이며 상승을 이끌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6%가량 올랐고, SK하이닉스는 장중 약 9% 상승해 '200만 닉스'를 탈환했습니다.
간밤 미국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5.21% 올랐고, 미국에 상장된 SK하이닉스 ADR도 13.75% 급등했습니다.
중동 전쟁 장기화 여파에 후티 반군이 호르무즈 해협 우회 항로로 꼽히는 홍해를 봉쇄하겠다고 나서면서 국제 유가가 오르고 있지만, 반도체 종목의 펀더멘털이 훼손된 건 아니라는 글로벌 투자은행 분석이 영향을 미친 걸로 보입니다.
최근 낙폭이 과도했다는 평가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도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2.79% 상승한 77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본격 추진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하는 모습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천480원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코스피 개장 직후 급등 7천 선 돌파…장중 '200만 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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