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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임미애 "정청래 공포 마케팅 그만해야…유시민 발언도 지지층 결집용"

- 민주당 전국정당화 위해 최고위원 도전
- TK 당세 작은 곳, 김부겸 처음엔 출마 말렸다
- 당원 2%밖에...가중치보다 성장 기회 보장해야
- ABC-집토끼·산토끼론? 민주당 정신 차렸으면
- 정청래, 집권여당 리더십에 맞지 않아
- 명청대전 프레임? 실체 없는 갈등 아냐
- 정청래, 보완수사권 숙의 없이 페북에 선언
- 지난 1년간 당내 갈등 스스로 만들어와
- 정청래, 과도한 공포 마케팅...그렇게 자신 없나
- 유시민, 李 저격? 투표 시기 맞춘 지지층 결집용
- 李 근저당 설정? 매수인 봐준 것, 비판 한심해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7월 22일 (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태현 : 앞서 예고해 드린 대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낸 임미애 의원 지금부터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임미애 : 안녕하세요. 제 소개드리겠습니다. 민주당을 더 넓게, 더 크게 최고위원 후보 기호 12번 임미애입니다.
 
▷김태현 : 잘 되고 있습니까?
 
▶임미애 :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이번에 지방선거에서 김부겸 전 총리가 임미애 후보를 공개 지지하셨던데요. 지금 민주당에서 대구경북 목소리를 낼 사람이 필요하다. 김부겸 전 총리가 낙선했지만 선전했잖아요.
 
▶임미애 :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한테 가장 감동을 준 정치인이 누구냐. 단연코 김부겸이다. 저한테 미리 이야기를 하신 게 아니에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 그러고 저한테는 되게 감사하고 미안하지요. 그런데 처음에 출마 결정하기 전에 전화를 드렸었거든요. 그랬더니 의논하는 차원에서 말씀을 드렸을 때는 그때는 워낙 당세가 저희가 작은 곳이고, 중앙위원 숫자도 적은 곳이고 그래서 저한테 내가 소진되는 것이 마음에 그렇다. 안 하면 어떻겠느냐.
 
▷김태현 : 소진되고 괜히 피로해지고 이런 부분들. 지금 경북도당위원장 맡고 계시잖아요.
 
▶임미애 : 이제 후보등록하면서 그만뒀지요.
 
▷김태현 : 김현권 전 의원도 배우자이시고요. 대구에서 정치를 오래하신 거잖아요.
 
▶임미애 : 오래했지요.
 
▷김태현 : 대구경북에서 민주당으로 한다는 게 어떤 의미입니까?
 
▶임미애 : 대통령선거 떨어지고 나서 지방선거 치르는 데 얼마나 어렵겠어요. 그런데 그 과정을 기록했던 작가가 있어요. 그걸 영화로 만들어서 저희가 보게 됐는데요. 많은 사람들은 독립운동 하는 것이다 얘기를 하지만 저는 사실 그 얘기 별로 안 좋아해요. 그런데 공통적으로 제가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민주당 당원 지지자들은 이런 자부심이 있어요. 그래도 우리가 이 어려운 곳에서 민주당의 지지를 조금씩 더 높이고 그러는 것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지평을 넓혀나가는 일종의 전사 같은 느낌. 그러고 우리는 민주당을 되게 자랑스럽게 자부심을 가지고 민주당 활동을 한다는 그런 자부심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것을 저희가 그 영화를 통해서 느낄 수 있었지요.
 
▷김태현 : 지방선거에서 김부겸 전 총리가 선전한 이후에 민주당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임미애 : 많이 바뀌었지요. 지방선거 전에 이재명 정부에 대한 지지가 많이 높았고요. 그게 당 지지하고는 많이 차이가 났지만. 결국에는 지방선거에서 패배했잖아요. 그런데도 기대감이 되게 높아요. 어쩌면 다음에는 민주당이 조금 더 준비를 한다면 다음에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다 하는 분이 굉장히 많이 늘었어요. 이게 저희한테는 되게 고무적인 일인 거지요.
 
▷김태현 : 광역단체장이나 자치단체는 그러는데 기초의회는 약진했다고 하더라고요.
 
▶임미애 : 기초 지역구 당선자들이 대거 늘었고요. 60명이 당선이 됐어요. 그러고 광역의원은 비례대표만 당선이 돼서 전체 115명 공천한 것 중에 60명이 당선됐으니까 선전했다고 볼 수 있지요.
 
▷김태현 :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 국회의원 나오고, 광주전남에서도 국민의힘 국회의원 나오고 하는 게 정상인데요. 매우 어렵지요?
 
▶임미애 : 그렇지요. 그런 게 대한민국 정치가 진일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민주당에 대구경북 출신들이 있었는데 원외였단 말이에요. 국민의힘에서는 호남 지명해서 배려하는 것처럼 양당에서 그렇게 하고 있잖아요. 이번에 최고위원이 당선되시면 지명직이 아니고요. 민주당이 큰일이겠어요.
 
▶임미애 : 처음 있는 일이지요. 당원규모를 말씀드리면 150만 명이 넘는 권리당원 중에 그중에 대구경북 다 합쳐서 저희가 2%가 안 돼요. 1.8%. 그러니까 굉장히 당원 규모가 이런 상황에서 선출직이 도전한다는 것은 사실은 대구경북 이외에 다른 호남의 당원동지들을 설득하지 못하면 불가능한 일인 거지요. 그런데 저는 그 정도의 민주당이 전국정당화에 대한 기치를 공감하고 함께해 줄 당원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러고 저는 제가 이번에 당선이 된다면 대구경북을 비롯한 영남의 유권자들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그래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은 못 시켰지만 그래도 민주당이 약간 못미더워하는 유권자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민주당은 영남을 포기하지 않는구나. 대구경북의 소리를 들으려고 하는구나, 노력하고 있구나라는 메시지로 저는 들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런 의미는 있겠네요. 그런데 당에서 대구경북, 경남 여기는 5% 가중치 준다고 그랬는데요. 의원님은 그거 거부하셨다면서요.
 
▶임미애 : 거부가 아니고요.
 
▷김태현 : 가중치 주면 좋은 것 아니에요?
 
▶임미애 : 저희가 당원규모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대구경북 합쳐서 1.8%. 거기에 5%를 준다고 해도 0.1%밖에 안 돼요. 실제로 효과가요. 그러면 이건 사실상 별로 의미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저희는 가중치를 요구하는 게 아니고요. 대구경북 스스로 당세도 늘리고, 더 성장하기를 바라는 게 저희들의 간절한 바람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보장해달라는 게 저희가 당에 바라는 거지요.
 
▷김태현 : 그 기회보장이라 하면 어떤 거지요?
 
▶임미애 : 이번에 대표적으로 저의 당선. 제가 비례 국회의원이지만 그래도 영남에서는 그래도 꾸준하게 언론에 노출하면서 저를 통해서 민주당과 대화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저라는 사람 하나를 비례를 만들었지만 대구경북 사람들은 민주당의 어떤 정책에 대해서 궁금하거나 대화하고 싶을 때 저를 통해요. 저는 이런 기회를 당에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 첫 번째 해야 할 일이다.
 
▷김태현 : 그래야 민주당이 전국 정당으로 나갈 수 있다?
 
▶임미애 : 그렇지요. 영남 사람들은 민주당이 뭐 하는 줄 몰라요. 특히 대구경북 사람들은 언론에 불러낼 만한 민주당 정치인이 마땅치가 않았거든요.
 
▷김태현 : 예를 들어서 영남일보에서 인터뷰한다고 해도.
 
▶임미애 : 네. 그런데 저 같은 사람이 꾸준하게 2년 동안 그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이제는 대구경북 사람들도 민주당의 이야기를 자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고, 궁금하면 질문도 하고 그런 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우리 의원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진영 안에서만 통하는 리더십이 아니라 진영 밖에서도 대화할 수 있는 리더십이다.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좋은 말이기는 한데요.
 
▶임미애 : 저희 집권여당이잖아요. 저는 지금 당내에서 나오는 산토끼, 집토끼 이런 이야기 들으면서.
 
▷김태현 : ABC도 있어요.
 
▶임미애 : 저는 저희가 좀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가 굉장히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야당이라면, 그러고 국회의석수도 굉장히 적고 힘든 상황이라면 저는 코어지지층을 향해서 더욱 단단하게 결집하고, 그래서 진영 안의 목소리만으로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지금 여당이잖아요. 대한민국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를 해야 되고, 국정의 성과든 실패든 그걸 온전하게 책임져야 할 위치에 있는 당이거든요. 그러면 저희 진영을 넘어서는 국민을 설득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정치가 필요한 거예요. 그런데 저희의 지금 리더십은 그렇지 못한 것이 매우 큰 아쉬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전임 전 정청래 대표. 지금 후보이지요. 리더십은 맞지 않았다?
 
▶임미애 : 집권여당에 어울리는 리더십은 아니었지요.
 
▷김태현 : 그러면 연임도전도 맞지 않다?
 
▶임미애 : 과거 우리가 정청래에 대한 정치인에 대해서 감동했던 적이 있어요. 컷오프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을 다녔지요. 그런데 지금은 지방선거 결과가 이렇게 나오고, 당정 간의 엇박자가 이렇게 나오고. 무엇보다 당원과 지지자들이 이 정도의 갈등을 빚어내는 상황이라면 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다소 억울하더라도 가슴에 묻어내고 1, 2년 뒤에 조용히 풀어내면 될 일이지. 모든 것을 들고 나와서 자신의 정치적인 지지층으로 모아내고 당대표에 도전한다? 과거에 민주당 정치인 리더십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명청대전이라는 표현도 많이 썼어요. 그거 실제로 있다고 보세요? 아니면 언론에서 만들어내는 프레임이라고 보세요?
 
▶임미애 : 저는 그게 사실 처음에 프레임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실체 없는 갈등은 아니다라는 것을 저희가 여러 차례 확인을 한 거지요. 예를 들면 보완수사권 문제와 관련해서도 대통령실에서는 숙의를 요구하잖아요. 저는 이 자세는 되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그러고 결정권을 당에 넘겼어요. 그러면 숙의에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숙의라는 건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세잖아요. 그런데 정청래 대표는 돌아서서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입장을 먼저 선언해버려요.
 
▷김태현 : 완전폐지.
 
▶임미애 : 네. 이렇게 되면 숙의를 할 수가 없어요. 저는 이것이 갈등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지난 1년 동안 해왔다.
 
▷김태현 : 정청래 대표가 만약에 연임이 된다고 하면 당원 간의 갈등은 커질 것이고, 청와대의 갈등도 커질 것이고,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는 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지요?
 
▶임미애 : 저는 위기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리더십이 이번에 세워져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만약에 내가 원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당원들의 선택에 의해서 그런 결정이 내려질 수 있잖아요. 그러면 아마 정청래 대표가 당선이 됐을 때 가장 큰 당면과제는 당내 갈등수습이겠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앞서 잠깐 언급을 하셨는데요. 산토끼 집토끼 얘기요. 정청래 후보가 얼마 전에 방송 나와서 코어지지층 잡는 게 중요하다. 김어준 씨의 생각과 거의 동일하던데요. 산토끼 잡아도 집토끼 놓으면 소용없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산토끼는 대구경북이란 말이에요. 집토끼는 호남이고요. 산토끼 집토끼에 대한 정청래 대표의 말을 들으신 의원님의 생각은 복잡하시겠어요.
 
▶임미애 :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포마케팅이다. 한편으로는 저렇게 자신감이 없나? 산토끼라는 말은 이제 마음을 열기 시작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얘기잖아요. 그러고 집토끼는 당원이고요. 대구경북에서 정치를 오래해온 제 입장에서는 저는 집토끼예요. 그렇지만 민주당이 산토끼를 향해서, 다시 말하면 국민들을 향해서 정치를 해 주기를 원해요. 그런데 그것을 분리해내는 사고방식,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이 과연 저게 제대로 된 리더십일까 이런 의문을 하는 거지요. 저는 그런 식의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과도한 공포마케팅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중에 저걸 어떻게 수습하려고 저렇게 하는가.
 
▷김태현 : 비슷한 얘기일 수도 있는데요. 유시민 작가가 정청래 대표와 얘기하는 게 비슷해요. 유시민 작가가 얼마 전에 이재명 대통령 필패론 얘기했었고요. 어젯밤에 유튜브 방송에 나와서이런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뉴이재명 세력의 수장은 이언주 의원 등 이런 사람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이거 어떻게 들으셨어요?
 
▶임미애 : 저는 사실 최고위원 출마하기 전에는 그런 발언에 대해서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뉴이재명 이것도 굳이 그걸 구분하지 않았고요. 그런데 어제 인터뷰한 내용을 제가 보면서 신문기사를 쭉 봤는데요. 왜 하필 이 시기에 이런 이야기를 또 하지? 그런데 어제부터 저희가 투표가 진행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아주 타이밍을 절묘하게 맞춘 특정지지층을 더 결집하고 투표에 나서라라는 그런 메시지를 주고 싶었던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정청래 대표와 팀정청래에 힘을 몰아주려는? 굳이 얘기하자면요.
 
▶임미애 :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동의하는 사람들, 그러고 사실 제가 당원들을 만나보면 그 발언에 영향력이 없는 건 아니에요.
 
▷김태현 : 그렇겠지요.
 
▶임미애 : 그래서 그 말을 믿고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불안해하는 거 아니야? 저러다가 임기 끝난다음에 검찰 손에 스스로 당하는 거 아니야? 이렇게 걱정하는 당원들이 그래도 제법 있다는 걸 들었거든요.
 
▷김태현 : 그 부분을 긁어주려는 것이다?
 
▶임미애 : 전당대회용이다.
 
▷김태현 : 어제 보완수사권에 관련해서도 유 작가가 이야기했는데요. 대통령이 수사기소 분리에 대해서 완전한 반대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검찰의 수사권을 남겨주고 싶어한다는 게 내 가설이다.
 
▶임미애 : 어제 정책의총 있었잖아요. 보면서 제가 그동안 당내의원들하고 토론했을 때 그때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저도 배우는 시간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이런 시간을 갖지 않고 이 중차대한 문제를 그냥 넘겼더라면 얼마나 나중에 후회했을까 이런 생각을 좀 했습니다. 결론이 어떻게 되든 간에 이런 숙의과정을 공개적으로 갖는 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저는 여러 가지 사건이 벌어지고, 장윤기 사건도 그렇고, 성범죄와 관련된 여성, 아동, 청소년의 상황도 그렇고요. 국민들이 우려하는 지점이 여전히 있는 거잖아요. 국민들의 우려하는 그 목소리를 만약에 대통령이 완전히 무시하고 내가 검찰로부터 피해를 당했기 때문에 나는 이 문제에 대해서 타협의 여지가 없어. 처음에 주장했던 대로 이렇게 가야돼라고 완전수사권 박탈로 가야 돼라고 주장한다면 저는 그게 대통령으로서 올바른 자세일까를 되묻고 싶어요. 왜 그렇게 대통령을 잘못된 선택을 하도록, 국민들와 떨어지도록, 국민들에게 등돌리도록 왜 그렇게 상황을 몰아가는 건지. 오히려 그게 충정이 섞인 발언이 아니라 대통령과 국민을 분리해내는 발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시기에 제대로 된 정치인, 집권여당이라면 당연히 숙의하시오가 정답이지요. 국민들이 이 점을 우려합니다. 실제로 많은 검찰의 수사권이, 99%가 실제로 민생과 관련된 거잖아요.
 
▷김태현 : 일반 민사사건.
 
▶임미애 : 저도 찾아본 거예요. 그런 면에서 대통령이 갖고 있는 우려는 정당한 거지요. 논의를 해야지요. 왜 자꾸 대통령한테 검찰 보완수사권 관련해서 의지가 없어서 여기까지 끌고온 것이야라고 단정짓고 의심하고 국민들을 분리시키려고 하지 말고, 저는 시간을 조금 더 줬으면 좋겠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보완수사권 전당대회 전까지 완전폐지 이건 아니라는 말씀이시지요?
 
▶임미애 : 저는 반대합니다. 저는 어제 정책의총하면서 느꼈던 게 더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김태현 : 제도를요.
 
▶임미애 : 그 주장대로 보완수사권 완전박탈로 간다는 결론이 내려진다고 하더라도 이 제도에 어떤 문제점들이 있었는지를 국민들이 공감하는 시간을, 숙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아무튼 당선이 되셔야 되잖아요. 후보님의 필승카드가 있으세요?
 
▶임미애 : 저는 제가 가진 필승카드가 아니라 이기는 민주당에 대한 이야기를 많은 후보들이 얘기를 해요. 그런데 어떻게 이길 건지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도 안 해요. 저는 민주당이 이기려면 민주당이 내걸어야 하는 기치가 전국정당화라는 거에요. 그런데 이 전국정당화라는 것은 김대중의 동진정책, 노무현의 국가균형발전, 지역주의타파 이 연장선상에 있는 거거든요. 그러고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하는 구조적 다수 저는 이것에 제 용어로 표현한다면 저는 그게 전국정당화이고요. 이건 오랫동안 민주당이 꿈꿔왔던 가치이다. 이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이 민주당이 이기는 길이다. 그러고 이 가치에 우리 당원들이 동의해 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국정당화하는 길에 저 임미애가 정답이다 이렇게 보는 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그래도 오셨으니까 마지막 질문이요. 어제 이슈가 부동산 관련해서 하나 생겼는데요. 대통령 분당아파트 관련해서 매수인에 대해서 근저당 설정해준 거고요. 국민의힘에서는 ‘더불어근저당’이다, 사금융이냐. 대출길은 막아놨더니 대통령은 사금융을 통해서 매수인에게 이득을 줬네.
 
▶임미애 : 매수인의 상황을 이해해 준 거 아닌가요? 대출과 근저당 설정은 다른 거잖아요. 사실은 매수자 입장에서는 재개발이 들어갈 때 미리 등기가 되어 있어야 되는 거고, 등기를 하려고 하는데 돈은 안 받으려고 하는 거고. 그래서 돈을 받기 전에 근저당을 설정해놓는 건데. 저는 이 부분을 가지고 억지로 공격포인트로 삼는 것이 한심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의원님,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할게요.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입후보하신 임미애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임미애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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