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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국서 첫 신용카드 '갤럭시 카드' 출시…애플에 도전장

삼성, 미국서 첫 신용카드 '갤럭시 카드' 출시…애플에 도전장
▲ 삼성전자가 미국서 출시한 '삼성 갤럭시 카드'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0일 미국 금융회사 바클레이스와 제휴해 맞춤형 신용카드인 '삼성 갤럭시 카드(Samsung Galaxy Card)'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회비가 없는 삼성 갤럭시 카드는 삼성 제품 구매와 삼성월렛 결제 시 추가 캐시백을 제공하며,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및 일반 결제에도 적립 혜택이 적용됩니다.

또 삼성월렛과 연동돼 신용카드, 신분증, 디지털 키 등을 함께 저장·관리할 수 있으며,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Knox)'의 보호를 받습니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 부사장은 "이용자들이 결제할 때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보다 편리한 모바일 결제 경험과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데니 닐런 바클레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려는 바클레이스의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삼성 갤럭시 카드는 오는 22일부터 미국 내 삼성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비자(Visa) 결제망으로 발급됩니다.

일부 자격 요건을 충족한 고객은 이날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카드 출시가 삼성전자의 모바일 생태계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월렛 이용을 늘리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앞서 애플은 2019년 골드만삭스와 협력해 애플카드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이후 소비자 금융 사업에서 철수했고, 관련 사업은 올해 초 JP모건체이스로 이전됐습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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