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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정청래, 철저히 파벌에 묶여…'명청대전 없다'는 거짓말"

송영길 "정청래, 철저히 파벌에 묶여…'명청대전 없다'는 거짓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직에 출마한 송영길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송영길 의원은 오늘(21일)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해 "철저하게 자기 파벌에 묶여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송 의원은 오늘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정 전 대표를 홍명보 전 축구 대표팀 감독에 빗대어 "감독을 왜 바꿔야 하는지 지난 월드컵 성적이 보여줬고 (정 전 대표도) 이런 유사한 평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정 전 대표가 특보단을 대규모로 임명한 것을 두고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서 진짜 이기려고 사심을 버리고 뛰는 느낌으로 안 다가왔다"며 "민주당 지지도가 오히려 국민의힘보다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고 서울시장 패배와 대구, 경남 그리고 부산·평택의 패배가 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 전 대표가 '명·청 대전은 언론이 만든 허구 프레임이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솔직하지 않다"며 "직간접적으로 모든 언론에 대통령이 정 전 대표가 불편하다는 것을 수차례 표시했는데 왜 마치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말하냐"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 전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세력을 구축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본다"며 "대선 때도 당 대표 출마를 염두에 두고 호남에서 자기 조직을 키워왔고 이번 지방선거도 연임을 목적으로 해왔다는 것이 언론에 노출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출마 자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친청(친정청래)계를 향해 "검찰 개혁은 저와 같은 피해자를 만들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검찰 개혁을 다시는 입에 담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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