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용인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남사 화훼단지'가 있는데요. 용인시가 이곳에 식물 복합 문화 체험 공간인 화훼 유통 복합 센터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꽃 종합 백화점'으로 불리는 남사 화훼 단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화훼 유통망을 자랑합니다.
전국 7천여 농가가 재배한 1만여 품종의 화훼가 이곳에서 거래됩니다.
무엇보다 교통 요지에 있어 화훼 재배 농가와 도소매상이 많이 모여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권영석/화훼 생산 유통 농가 : 유통하시는 분들도 같이 있고, 또 생산 농가들도 한꺼번에 모여 있기 때문에 지방에서 손님들이 오시기도 편하고, 또 교통도 편하고 이쪽에 상권도 활성화되고 생산하기도 편해서...]
그러나 자연스럽게 형성된 단지다 보니, 농가들은 여러 가지 아쉬운 부분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배 농가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비율이 낮고, 교육과 홍보, 마케팅 등의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서면관/화훼 재배 농가 : 청년 농업인들은 교육을 많이 들어야 되는데 이제 그런 부분에서도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창구도 부족했고, 도매상들은 집중되어 있지만 이제 생산자와 소비자가 연결되지 않은 그런 아쉬움이 굉장히 컸었는데요.]
용인시가 농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화훼유통 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두 60억 원이 투입되며, 센터는 화훼 판매동과 체험관, 교육장 등을 갖추게 됩니다.
[이상일/용인특례시장 : 화훼 문화 교육시설도 갖추게 됩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이나 시민, 어린이들이 와서 체험도 하고 교육 프로그램도 수강하면서 화훼에 대한 이해도 높이고.]
용인 화훼 유통 복합센터는 2028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용인시, '남사 화훼단지'에 화훼 유통 복합 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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