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단독] 오늘 장윤기 첫 접견 조사…'경찰 특혜·편의' 확인할 듯

<앵커>

장윤기 사건의 수사 비위 의혹을 규명하는 경찰 특별수사단이 오늘(20일) 장윤기를 직접 조사합니다. SBS 보도로 수사 비위 의혹이 불거진 뒤 장윤기 접견 조사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장윤기를 직접 조사합니다.

특별수사단은 오늘 오후 광주교도소를 찾아 장윤기를 대상으로, 초동 수사 당시 광주광산경찰서 수사팀으로부터 특혜나 편의를 제공받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의 큰아버지 장 모 경감도 오늘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합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큰아버지 장 경감이 장윤기 수사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할 전망입니다.

증거인멸 혐의로 광주 광산경찰서 전 수사팀장이 구속된데 이어, 바로 윗선인 전 형사과장 박 모 경정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도 내일 오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박 경정은 장윤기에게 강간 목적 살인 대신 일반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의사 결정 과정 등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직무유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광산경찰서 전 수사팀장을 상대로 박 경정이 강간 살인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는 일부 수사팀 의견을 묵살한 정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별수사단은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관련자 소환조사와 함께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며 막판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