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 모습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의 상위 1% 진입 금액이 45억 5천만 원 선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방은 전국의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 지역 아파트 상위 1% 기준선은 46억 4천998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49억 8천만 원보다는 낮고, '3중 규제'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 지난해 하반기의 43억 원보다는 높은 금액입니다.
올해 상반기 상위 1% 아파트들의 평균 거래 금액은 63억 590만 원이었습니다.
역시 지난해 상반기 68억 8천334만 원보다는 낮고, 지난해 하반기 59억 6천843만 원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서울의 상위 1% 아파트는 주로 강남북의 한강변 아파트와 재건축, 신축 고급 단지들이 차지했다고 직방은 설명했습니다.
경기도의 상위 1% 기준선은 18억 5천만 원, 평균 거래 금액은 22억 3천468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과천과 성남 분당, 판교, 광교, 동탄 등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거나 자족 기능을 갖춘 곳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지방에서는 대구의 상위 1% 기준선이 15억 8천만 원, 부산은 15억 2천500만 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했습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수도권은 상위 1% 단지들이 지역 내에서 다양하고 폭넓게 형성된 반면, 지방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정 랜드마크 단지를 중심으로 상위 1% 거래가 이어지는 특징을 보였다"며 "지역별 시장 규모와 고가 주택 공급 여건에 따라 최상위 시장을 형성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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