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예비경선을 앞두고 당권 주자들은 당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내야 하는 기탁금이 크게 오른 것을 두고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기탁금을 낮춰주자고 당에 직접 제안했습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어제(19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 경북 안동을 찾아 "이 대통령이 이미 희망을 심었다"면서 자신은 "물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오후에는 부산에서 당원들을 만났습니다.
[김민석/전 국무총리 : 당의 단결과 또 외연 확장을 동시에 실현하겠습니다.]
정청래 전 대표는 고 이해찬 전 총리의 배우자 김정옥 여사가 자신의 후원회장을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전 민주당 대표 : 정청래 당 대표 후보 후원회장을 맡아주기로 하셨습니다.]
'이해찬 정신'으로 민주당을 더 개혁적인 정당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덧붙였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송영길 의원은 이재명 정부와 긴밀히 논의하는 당 지도부를,
[송영길/민주당 의원 :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민주당을 만들어서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고….]
광주를 찾은 고민정 의원은 계파 정치를 벗어나는 젊은 지도부를 만들겠다고 각각 강조했습니다.
[고민정/민주당 의원 (KBC 뉴스메이커) : (당원들이) 넓은 축구장 안에 이재명 선수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다른 선수들은 다 어디 갔냐, 이런 질책들….]
김보미 전 전남 강진군의원은 '86세대'를 비판하며 세대교체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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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본경선 기준으로 대표 후보는 1억 원, 최고위원 후보는 5천만 원을 당에 기탁금으로 내야 합니다.
1년 전보다 각각 6천만 원과 3천500만 원이 올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SNS에 기탁금을 종전 수준으로 되돌릴 방안을 검토해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39세 이하 원외 후보는 50% 감면받지만 "그렇다고 해도 부담이 클 것"이라며 "돈 때문에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는 것은 부정부패의 유인을 키운다"고 지적했습니다.
친명계 후보 지원 아니냐, 당무 개입 아니냐와 같은 당내 일각의 반응에 대해 청와대 측은 "기탁금이 너무 올라 당원으로서 우려한다는 의견을 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는 내일 기탁금 문제를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화면제공 : 고민정 TV, 정청래 TV떴다!)
컷오프 D-1 '당심 잡기' 전력…"기탁금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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