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 국무, 레바논 대통령 만나 이스라엘-레바논 평화합의 이행 논의

미 국무, 레바논 대통령 만나 이스라엘-레바논 평화합의 이행 논의
▲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만나 앞서 미국이 중재한 레바논과 이스라엘 간의 평화 합의 이행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날 토미 피곳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은 아운 대통령의 지도력 아래 레바논 정부가 레바논의 주권을 회복하고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와 테러 인프라 시설 해체를 추진하며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데 보인 단호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루비오 장관은 3자 합의의 성공적인 이행을 지원하고 레바논 국민을 위한 평화, 경제 회복,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레바논 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28일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개시하자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을 공격했고, 이스라엘도 레바논 내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습에 나서면서 양측의 무력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에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을 종료한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충돌은 한동안 계속돼 휴전의 불안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이에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지난달 26일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을 끝내기 위한 평화 기본 합의안에 서명했습니다.

이 합의는 미국도 참여한 3자 협정 형태로 체결됐습니다.

미-이란 종전 MOU는 이후 양측의 군사충돌 재개로 사실상 무력화됐지만, 미국은 레바논 전선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충돌이 확대되지 않도록 평화 합의 이행을 계속 지원하는 모습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