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고나연
고나연이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 여자 싱글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고나연은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7.36점을 받았습니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67.48점을 합한 최종 총점 194.84점으로 2위 장하린(174.70점), 3위 허지유(172.86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고나연은 전반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루프, 트리플 러츠를 모두 클린 처리했습니다.
다만 후반부에 배치한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와 트리플 플립에선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살코는 완벽하게 뛰었습니다.
비점프 요소에서는 플라잉 카멜 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수행해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선 4회전 점프 3개를 배치한 최하빈이 160.05점을 받아, 최종 총점 239.08점으로 이재근(229.81점), 유동한(201.51점)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두 개 조가 출전한 아이스댄스에서는 유레이나-챈 핸릭 조가 최종 총점 134.96점으로 1위, 박인경-송 앤드류 조가 117.49점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새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새 시즌부터 적용되는 ISU 규정에 따라 치러졌습니다.
ISU는 피겨스케이팅의 예술성을 강화하기 위해 남녀 싱글 프리스케이팅의 점프 개수를 7개에서 6개로 줄이고 콤비네이션 점프도 3개에서 2개로 축소했습니다.
또 콤비네이션 점프를 연결하는 싱글 오일러는 기본점이 폐지됐으며 점프 개수에도 포함되지 않도록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오일러를 포함한 4연속 점프를 구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울러 음악에 맞춰 움직이며 회전하는 코레오 스핀이 새롭게 도입됐습니다.
이 요소는 코레오 시퀀스처럼 레벨 판정을 하지 않고 수행점수(GOE)만으로 평가해 표현력과 예술성을 더 중시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사진=ISU 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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