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의 한 도로가 폭우로 유실돼 있다
의성, 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로 8개 시군에서 321세대 420명이 대피했다가 182명이 귀가했습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밤사이 폭우로 대피했다가 귀가한 인원은 오늘(19일) 오전 11시 기준 136가구 182명입니다.
아직 185가구 238명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또 도내에서 도로 유실 2곳, 하천 범람 2곳, 사면 유실 3곳 등의 피해가 났습니다.
안동과 의성, 김천에서 벼, 고추, 콩 등 농작물 18㏊가 침수되거나 매몰됐습니다.
안동과 의성 상수도 관로 2곳이 유실돼 212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안동과 의성 8곳에는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2곳은 아직 복구작업 중입니다.
도로 4곳과 세월교 5곳, 둔치 3곳, 야영장 2곳 등 14곳은 여전히 통제 중입니다.
소방은 지난 17일부터 186건(인명구조 20건, 안전조치 166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지난 18일 밤 안동시 일직면의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이 불어난 물에 휩쓸리자 고립된 8명을 구조했으며, 안동시 남선면의 침수된 한 마트에서도 10명을 구조했습니다.
안전조치는 도로 장애 95건, 주택 침수 32건, 맨홀뚜껑 조치 등 기타 31건, 토사·낙석 9건 등입니다.
김천과 안동, 영주, 의성, 예천, 봉화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림청은 경북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경북지역 호우 특보는 오늘 오전 6시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날 오후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난 17일부터 누적 강수량은 안동(남선) 211.0㎜, 봉화(물야) 202.5㎜, 문경(동로) 193.0㎜ 등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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