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말 하는 김민석 전 총리
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오늘(19일) 경북 안동을 찾아 "(희망은) 이미 대통령님이 심으셨고 저는 물을 보태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오늘 오전 안동시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민주당 소속 이재갑 시의회 의장이 "(안동이) 대통령님의 고향이라서 시민들이 민주당에 많은 희망을 걸고 있다"고 언급하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시민들이 많은 기대를 주신 것은 민주당이 지방정부를 잘 운영할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지 같이 한번 해 보라는 뜻"이라며 "안동시가 좋은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대한 머리를 쓰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방문에는 최고위원 후보로 등록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임미애 전 경북도당위원장도 동행했습니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오늘 전당대회 출마 후보들이 당에 내는 기탁금에 대해 재차 비판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자신의 SNS에 "청년과 장애인 후보는 이재명 대표 시절보다 대표는 3천만원, 최고위원은 1천750만원을 더 내야 한다"며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후보) 난립을 걱정하면 다른 자격을 따지면 된다"며 "당이 실질적인 조처를 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전대 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16일에도 "이재명 대표 시절 공영제 취지로 인하했던 기탁금을 전보다 더 올렸다"며 "적어도 젊은 후보자들에겐 훨씬 더 감면했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는 예비경선 등록 시 내는 기탁금을 포함해 총 1억원과 5천만원을 각각 내야 합니다.
원외 청년 후보에게는 50%를 감면해줍니다.
이 대통령이 대표이던 2024년엔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기탁금이 각각 4천만원과 1천500만원으로, 당시에도 청년 등은 50% 감면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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