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사이 강한 비구름대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현재 서울 동부간선도로도 전 구간 통제돼 있는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준 기자, 지금도 빗줄기가 좀 거세 보이는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저는 서울 안양천에 지금 나와 있는데 그래도 30분 전보다는 빗줄기도 좀 잦아들고 바람도 좀 약해진 상태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수도권과 강원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서울, 경기 북부, 인천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경기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오전 6시까지 동두천 121.1, 파주 119.3m, 서울 95.6m, 인천 93.5mm 등 많은 비가 왔는데요.
서울 목감천 너부대교, 경기 동두천시 송천교, 포천시 포천대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지점도 전 구간이 양방향 통제됐고, 증산교 하부도로와 행주1교 하부도로도 양방향 통제됐습니다.
수도권과 강원권은 내일(19일)까지 최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밤새 많은 비가 쏟아진 대구, 경북 상황도 설명해 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 2시를 지나면서 대구와 경북 지방에 발효됐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되면서 한숨 돌린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어젯밤 22시 10분쯤 1시간에 89mm의 비가 쏟아진 대구 수성구에 올해 처음으로 '재난성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는데, 기존 '호우 긴급재난문자'보다 비가 더 많이 오는 위험한 상황일 때 발송됩니다.
오늘 새벽 5시를 기준으로 주택과 도로 침수, 낙석이나 수목 전도 등 이 재산 피해는 전국적으로 175건 발생했고, 15세대 28명이 주택 침수 등이 우려돼 대피했습니다.
이 빗줄기가 한풀 꺾였다고는 하나 내일까지 충청권 최대 200, 전라도와 경상도 등 남부 지방에서도 최대 150mm의 비가 예보된 만큼 끝까지 산사태와 침수 피해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최혜란, VJ : 김형진)
수도권·강원 호우특보…동부간선 전 구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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