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은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스페인의 '신성' 야말의 맞대결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야말이 허벅지 통증으로 훈련에서 제외돼 '세기의 대결'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성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결승전이 열릴 뉴저지에서 첫 훈련에 나선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이 가볍게 몸을 푸는 동안, 19살 신성 야말은 왼쪽 허벅지에 붕대를 감은 채 잔디에 앉아 훈련을 지켜보기만 합니다.
지난 4월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통해 복귀한 야말은 프랑스와 준결승전에서 후반 31분 음바페를 막다 다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말은 풀타임을 뛰며 결승 진출을 이끌었지만, 다리를 절뚝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경기 직후 스페인 감독은 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데라푸엔테/스페인 축구 대표팀 감독 (지난 15일) : 라민 야말은 제가 알기로는 아무 이상이 없고요. 내일 다시 정확한 상태를 평가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틀이 지난 뒤에도 야말이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오는 20일 결승전에 결장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준결승전을 치른 애틀랜타에서 회복 훈련에 나섰습니다.
선발 출전한 선수들은 훈련에서 제외된 가운데 메시는 맨발로 훈련장을 걷고 벤치에 앉아 수다를 떨며 망중한을 즐겼습니다.
회복 훈련을 마친 뒤 곧장 뉴저지로 이동한 아르헨티나는 내일(18일)부터 결승전 대비 훈련에 나서지만, 뉴저지에 '대기질 경보'가 발령돼 두 팀이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할지 불투명해졌습니다.
캐나다 산불 연기가 미국 북동부로 확산해 뉴저지에도 뿌연 연무가 뒤덮여 당국이 야외 활동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시카고에서는 메이저리그사커 경기가 대기질 악화로 연기됐는데 기상 당국이 내일 비가 예보돼 대기질이 회복될 것이라고 밝혀 결승전은 예정대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야말 허벅지 통증…메시와 '결승 맞대결' 무산될까
안내
We only offer this video
to viewers located within Korea(해당 영상은 해외에서 재생이 불가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