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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오늘의 주요뉴스<3년 반 만에 기준금리 인상…고물가 영향>

1.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75%로 0.25%포인트 올리면서 3년 6개월 만에 긴축적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물가 상승의 압력이 커지고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가계부채와 집값 상승세까지 겹치면서 본격적인 금리 인상 사이클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효송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5월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는데 너무 낮은 것 같다면서 다음 달에 조정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요즘 국방부 청사 앞에서 이 문제 놓고 시위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정부가 육·해·공 3군 사관학교를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를 국군 교육시설들이 여럿 모여 있는 대전 유성구 자운대에 창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알려졌던 2+2 방식, 즉 2년을 통합사관학교에서 교육하고 이후 2년은 육·해·공 각군 사관학교에서 별도로 교육하는 방식 대신 4년제로 통합해서 교육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다만 오늘(16일) 발표에서는 언제부터 신입생을 뽑을지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국방부는 공청회 등을 거쳐서 의견을 수렴한 뒤에 오는 10월쯤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홈플러스가 회생에 필요한 긴급 운영자금 2천억 원을 마련할 길이 열렸습니다.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이 대출 보증과 지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MBK파트너스가 회생에 필요한 2천억 원 대출금 전액에 대해서 연대 보증을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메리츠 금융이사회가 2천억 원 대출에 동의하게 되면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가 이어지게 되고 경영 정상화 추진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4. 북중미 월드컵 이제 결승전만 남겨놓고 있는데요. 오늘 새벽에 극적인 역전승으로 잉글랜드를 꺾고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죠.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골 세리머니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일부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후에 '말비나스는 아르헨티나 땅'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들었는데요. 말비나스는 포클랜드 제도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1982년 이 지역의 영유권을 놓고 전쟁을 벌였고 아르헨티나가 패했습니다. 현재 영국이 점유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국제축구연맹 FIFA는 정치적, 모욕적, 인종차별적 내용을 담은 현수막의 경기장 반입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에 3, 4위전에서 승리한 우리나라 대표팀의 박종우 선수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현수막 들었다가 징계받은 거 혹시 기억하십니까?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이번 행동이 징계로 이어질지, 그리고 그 징계가 결승전 전에 나오게 될지, 결승전 전에 나오게 된다면 출전 정지 징계가 유력시되는데요. 그렇다고 한다면 아르헨티나는 유력 선수들 없이 결승전을 치러야 하는 그런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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