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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XMT 역대급 IPO…공모 규모 최대 15조 원

중국 CXMT 역대급 IPO…공모 규모 최대 15조 원
▲ 중국 반도체업체 CXMT

세계 4위 D램 업체인 중국 CXMT(창신메모리)가 역대급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어 중국의 반도체 자립 추진이 이정표를 맞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 보도했습니다.

CMXT는 14일 공시를 통해 공모가를 주당 8.66위안으로 정헀다고 밝혔습니다.

과창판(커촹반·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주 전용 시장) 상장을 위한 이번 공모는 신주 66억 9천만 주 규모입니다.

초과 배정 옵션(그린슈)을 포함하면 최대 76억 9천만 주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공모 규모가 최대 666억 위안(약 14조 6천억 원)에 달할 수 있습니다.

기존 예상치의 약 두 배에 달합니다.

투자자 청약은 16일 시작됩니다.

베이징 이쿤 자산운용의 리밍홍 펀드매니저는 "이번 공모가 목표를 훨씬 웃도는 수요를 끌어모았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메모리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는 이 회사의 독보적인 위상을 보여준다. 순수하게 시장 논리로만 움직이는 기업들과는 달리 CXMT는 설립 초기부터 강력한 국가적 지원을 받아왔다. 이는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데 회사가 가진 전략적 중요성을 시장이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IPO는 공모 규모 기준으로 2010년 중국농업은행(100억 달러)에 이어 중국 역사상 두 번째로 큽니다.

이번 상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경쟁사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바이두의 반도체 부문인 쿤룬신(Kunlunxin) 등 IPO를 준비 중인 다른 기업들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CXMT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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