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전 인천시 제물포구 송현동 동국제강 인천공장 야외 하역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고철 더미에 옮겨붙은 불을 끄고 있다.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부터 장시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동국제강 인천공장 야외 하역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0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오늘(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저녁 7시 20분쯤 제물포구 송현동 동국제강 인천공장 야외 하역장에 쌓여 있는 고철 더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인근 군부대 상황실로부터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96명과 장비 39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 시간 만인 오후 4시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소방 당국은 하역장에 쌓인 고철 더미 속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고철 더미는 건물 3∼4층 높이로 1만 톤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고철 더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소방 당국자는 "집게 차로 고철 더미를 뒤집으면서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며 "고철 더미 외에 불길이 다른 곳으로 번지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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