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욱 관세청장이 지난 5월 26일 서울세관에서 원유 수입선 다변화 지원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마약 국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모든 반입 경로에 다단계 검사 체계를 구축합니다.
고환율에 편승한 불법 외환거래 단속도 한층 강화합니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오늘(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핵심 과제 추진 계획을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국제우편과 일반화물에 이어 여행자·특송화물 등 모든 반입 경로에 다단계 마약 전담 엑스레이 판독·검사 체계를 적용하는 이른바 'N차 저지선'을 구축합니다.
국경에서 해외 공급자와 국내 수요자를 동시에 차단할 수 있도록 마약 위험정보 통합 활용 시스템도 마련합니다.
국제 합동단속 대상 국가는 기존 5개국에서 캐나다와 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0개국으로 확대합니다.
고관세를 회피하는 우회 수출과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상시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합니다.
수출입 실적이나 원산지를 조작하는 등의 무역 관련 재정·금융범죄(TBFC)에 대응한 종합 예방·단속 체계도 마련합니다.
고환율에 편승한 불법 외환거래 단속도 강화합니다.
국내로 회수해야 할 수출대금을 국외에 유보한 채 해외투자를 하거나, 수출가격을 실제보다 낮게 신고해 차액을 해외에 유보하는 행위 등이 단속 대상입니다.
물가 안정을 위한 지원도 이어갑니다.
할당관세 품목의 신속한 반출·유통을 유도하고, 보세구역 내 매점매석을 막기 위한 관리·감독과 악용 업체 단속을 강화합니다.
북미산 원유와 호주산 천연가스액에 이어 말레이시아산 원유에도 자유무역협정(FTA) 규제를 개선해 경제 안보 품목의 국내 공급망을 다변화합니다.
정부의 '5극3특' 육성 기조에 맞춰 전국 거점 세관에 신설한 '첨단전략산업 원스톱 지원팀'을 통해 지역 특화 첨단전략산업도 밀착 지원합니다.
관세청은 입국 편의성을 높이고 K-브랜드 쇼핑 환경을 개선해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를 활성화하는 한편, 관세행정 전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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