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도 미군 기지에 미사일과 드론을 날리며 보복 공격에 나섰습니다. 미국이 계속 이렇게 나오는 한 단 한 방울의 원유와 가스도 수출되지 못할 거라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혁명수비대가 공개한 미군 기지를 향해 발사되는 미사일 영상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간 14일 바레인과 쿠웨이트에 있는 미군 기지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방송 :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나스르 2 작전' 2차 공격에서 여러 무기 지원 창고와 위성통신센터, 바레인 내 미군 숙소 건물을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해상 봉쇄 재개를 예고하고, 이란의 주요 해안 도시들과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남부 도시를 타격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번 미사일 공격이 미군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습니다.
혁명수비대는 미국의 악행이 존재하는 한 단 한 방울의 원유와 가스도 외부로 수출되지 못할 것이라며 미군의 도발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지연시키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외무 차관은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상대국 오만에 새로운 항로를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을 남쪽과 북쪽, 2개 항로로 나눠 운영하는 방안을 이란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오만이 미국의 압력에서 벗어난다면 결국 이란과 같은 결론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미 기지에 미사일 보복…"원유·가스 수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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