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북자치도에 국내외 대형 금융사들이 잇따라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전북 혁신도시에 KB금융타운이 문을 연데 이어서 대형 자산운용사도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금융 인프라와 주거 시설 확보가 가장 큰 과제로 꼽히는 가운데 , 오는 10월 제3금융중심지 지정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이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KB금융그룹이 전북 혁신도시에 금융타운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월 전북에 금융타운 설립을 약속한 지 5개월 만입니다.
자산운용과 증권 등 5개 핵심 계열사가 입주해 국민연금과 연계한 자산운용 업무를 지원합니다.
또, 지역 인재 150명을 포함해 모두 350여 명의 인력이 근무하게 됩니다.
[양종희/KB금융그룹 회장 : 지역 경제와 상생하고 국민연금공단과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KB금융그룹의 굳은 의지가 담긴 첫걸음입니다.]
앞서 진출한 신한금융그룹에 이어 국내 대형 금융사들이 잇따라 전북을 찾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수십조 원의 주식과 채권을 굴리는 한화자산운용이 전주사무소를 열 계획입니다.
또, 우리금융그룹도 자산운용과 보험 등 5개 계열사를 전주에 배치해 300여 명의 상주 인력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주/국민연금공단 이사장 : 전주에 거점 사무소를 설치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것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금융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과 금융 인프라 마련은 여전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6천억 원이 소요되는 국제금융센터 건립을 3년으로 단축시켜 호텔과 컨벤션, 주거 시설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원택/전북도지사 : 금융 인프라 때문에 금융중심지가 지정이 안 되는 그런 일은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가겠다.]
오는 10월 제3금융중심지 평가 전까지 인프라 확충이라는 남은 과제를 얼마나 내실 있게 채워 넣느냐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이진강 JTV)
JTV 이정민
대형 금융사들 잇따라 전북행…'제3금융중심지'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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