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기류 (자료사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일가족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습니다.
AP통신은 미 일리노이주 남서부 이스트세인트루이스의 공원을 비롯한 3곳에서 일요일인 12일 일가족을 표적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트세인트루이스는 미주리강을 끼고 미주리주의 세인트루이스와 마주 보고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번 총격 사건으로 5명이 숨지는 등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들의 연령대는 70대 1명과 40대 1명, 20대 3명입니다.
경찰은 각각 15세와 16세인 10대 용의자 2명을 체포했습니다.
유가족인 마커스 메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으로 어머니와 여동생, 의붓자식 등 한꺼번에 온 가족을 잃어버렸다고 애통해했습니다.
브렌던 켈리 일리노이주 경찰국장은 "이번 사건은 끔찍하고 악랄한 것"이었다며 "경찰이 (범행 현장에서) 차량을 막아 세우고 용의자들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켈리 경찰국장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적어도 용의자 중 1명이 희생된 가족과 관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해당 총격 사건이 '묻지 마 범죄'가 아닌 가족을 표적 겨냥한 사건임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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