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원구성 완료 압박과 관련해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가야만 직성이 풀린다면 다 가져가라"라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신 아예 원내 제1당이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독식한다고 국회법을 단독 개정하고 가져가라. 그러면 국민의힘도 상임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더 이상 협상 아닌 협박, 또는 무의미한 시간 끌기로 여야 간에 협상이 존재하는 것처럼 국민들을 속이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주식시장과 관련해 "야당과 전문가들은 작년부터 끊임없이 코스피 지수 이면에 도사리는 과도한 변동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지만, 이재명 정부는 코스피 5,000과 9,000이라는 화려한 수치에 도취해 비판과 지적에 귀를 닫았다. 도리어 정부가 나서서 주식시장의 불안정성을 자극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를 무리하게 도입한 것은 주식시장을 비정상적인 카지노 도박판으로 만든 최악의 결정이었다"며 "이 결정을 주도한 김용범 정책실장에게 더 이상 한국 경제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참사의 주범 김 실장을 해임하고 경제라인을 전면 재정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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