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의 고우석 선수가 빅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실점 위기를 넘기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데뷔 첫 홀드를 수확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고우석은 팀이 5대 3으로 앞선 8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첫 타자는 우익수 뜬 공으로 잡아냈지만, 다음 타자와의 승부가 아쉬웠습니다.
아델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오늘(12일) 던진 공 가운데 가장 빠른 시속 155km의 강속구를 낮은 존에 꽂아 넣어 삼진을 잡는 듯했지만, 챌린지 끝에 아쉽게 볼넷으로 번복됐습니다.
고우석은 후속 타자를 땅볼로 유도해 투아웃을 잡은 뒤 내야 안타를 허용해 투아웃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 타자 오호피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직선타로 잡히며 무실점으로 임무를 마쳤습니다.
고우석은 빅리그 첫 홀드를 수확했고, 미네소타는 그대로 리드를 지켜 5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쉘튼/미네소타 감독 : 고우석은 메이저리그에서는 신인이지만, 한국에서 많은 세이브를 올렸던 선수입니다. 그 상황에 압도당하지 않고 이닝을 잘 마무리해 주었고, (마지막 타자) 오호피를 잡아낸 건 우리에게 엄청난 수확이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송성문도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낸 송성문은 3회 2아웃 2,3루 기회에서 바깥쪽 변화구를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습니다.
시즌 11호 도루에도 성공한 송성문은 4회 수비 때 2아웃 1-3루 위기에서 안타성 타구를 절묘한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공수에서 맹활약해 팀의 8대 7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아슬아슬' 1이닝 무실점…빅리그 첫 홀드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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